[특징주]일진머티리얼즈, 생산능력 증설로 실적 개선 전망에 52주 신고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일진머티리얼즈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름세다. 이차전지용 일렉포일(I2B)의 생산능력 증설로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일진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4.64%(2300원) 오른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5만2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가 I2B의 생산능력(CAPA)을 증설하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말 연간 1만4000만톤에서 올해 말 2만5000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리튬 이차전지 시장의 산업 트랜드는 IT 중심의 소형 전지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용되는 중대형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 기반 전기차 부문의 비중은 글로벌 친환경정책 강화 기조에 따라 2016년 47.9%에서 2022년 80.7%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