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北에 있는 軍警 유해, 납북자 송환 노력해야'

'오늘의 대한민국, 참전용사-국가유공자의 헌신 있었기에 가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6·25 전쟁 68주년과 관련 "북한 지역에 있는 국군, 경찰 (전사자의) 유해와 납북자 송환을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지금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한반도에 남북화해의 시대가 도래한 이때, 무엇보다 북한 지역에 있는 유해와 남북자 소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들을 조국으로 모셔오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미국은 '조국은 그들을 버리지 않는다'는 전통을 외교정책의 최우선으로 하고 집요하게 노력함으로서 국민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갖게 한다"며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이 북·미 관계 개선의 상징이 된 이유"라고 밝혓다.한편 김 위원장은 최근 경제현황과 관련 "자영업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2% 감소했고, 숙박업의 경우 52%나 감소했다. 숙박·요식업계의 대출액도 1년전에 비해 4조4600억원 증가했다"며 "정체불명의 소득주도성장이 불러온 시장의 역습"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경제팀을 교체하고 경제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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