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업 우리가 결정해요!...서대문청소년의회 정례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청소년의회(의장 이지연, 부의장 백동민)가 지난 16일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정례회를 열고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안건 상정한 예산참여 제안사업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서울형혁신교육지구 ‘경계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 일환인 서대문청소년의회는 올해 4기째 운영되고 있다.서대문청소년의회는 올 3월 청소년의원 50명으로 개회한 후 의원 연수와 각 위원회별 정기회의를 통해 △정치분과 △청소년분과 △교육분과 △자본과 불평등분과 △학생분과 △인권분과 등 7개 분과를 구성했다.이번 정례회에는 2019년도 청소년참여예산사업 예산안으로 ▲서대문구 청소년 모의 유엔(1500만원) ▲청소년 진로연계 봉사그룹(300만원) ▲서대문구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350만원) ▲이게 청소년 바자회지(청바지 축제)(150만원) ▲서대문구 청소년 1일 미디어 방송 SY-TV!(500만원) ▲청소년자치단 교류의 장 마련(1500만원) 사업이 상정됐다.
청소년의원들은 이들 사업 중 필요성, 현실성, 대중성 등을 검토하고 모의 유엔, 진로 연계 봉사그룹 운영, 청소년 바자회 등 총 3건 1950만 원을 참여예산 사업으로 가결했다.이 사업들은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총회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내년도 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청소년의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활동 내용이 깊이가 있고 생활정치의식이 높아져 의회 고유 역할인 의결기능을 합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했다.또 “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을 경험하며 생활정치에 대한 민감성과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구에서도 청소년의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대문구 교육지원과(330-862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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