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미래에셋대우와 5월 31일 업무 협약을 맺고 공기업 최초로 '퇴직연금 담보설정'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한전KDN 홍종일 본부장, 미래에센대우WM 마득락 사장. 사진=한전KDN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나주 본사에서 미래에셋대우와 5월 31일 업무 협약을 맺고 공기업 최초로 '퇴직연금 담보설정'제도를 도입한다.퇴직연금 담보설정 제도는 별도의 추가 재원 없이도 직원 복지혜택을 넓히고 회사는 안정적인 대출금 회수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직원들은 사내대출 이용시 기존에는 보증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부담해야 했는데, 담보설정 제도 도입 이후에는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액의 50% 한도내에서 담보설정을 통해 보증보험료 부담을 줄이거나 면제받을 수 있다.한전KDN 홍종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퇴직연금 담보설정 제도는 정부지침과 법령이 정한 범위 내에서 회사와 임직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서, 앞으로도 모범적인 제도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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