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에너지정책 평가서 '산업통상부장관상' 받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큰 성과를 냈다.수원시는 28일 서울 소공동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제4회 에너지효율ㆍ친환경 대상'에서 에너지 효율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에너지효율ㆍ친환경 대상은 고효율 에너지 보급 정책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친환경 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ㆍ민간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 효율화 정책,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수원시는 지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을 마련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전력자립도를 18%로 끌어 올리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10%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했다.또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공공청사 조명 7만7000개를 LED로 교체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조명의 86%에 이른다. 수원시는 2020년까지 모든 조명을 100% 교체한다.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고, 주축이 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펼쳐 에너지 거버넌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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