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부유쓰레기 얼마나 많길래?…경기도 10일간 수거나서

[아시아경제(광주)=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최근 내린 장맛비로 인해 증가한 팔당호 부유 쓰레기 제거를 위해 팔을 걷었다.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장맛비로 인해 팔당호에 많은 양의 부유쓰레기가 유입되자 팔당댐 방류량이 줄어 든 21일부터 10일간 수거작업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도 수자원본부에 따르면 현재 팔당호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700여톤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95%이상이 나무와 초목류이고 이외에 스티로폼 등 생활쓰레기도 일부 포함돼 있다.도 수자원본부는 유입된 부유물의 수거가 늦어질 경우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휴일인 22일부터 10일간 수거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청소에는 21명의 인력과 청소선 3척, 대형바지선 2척이 투입된다. 도 수자원본부는 쓰레기 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 나무는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폐기물로 처리할 계획이다.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최근 장맛비로 쓰레기가 다량 유입돼 팔당호 청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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