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유료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출시…한국은 7900원

'유튜브 레드' 대신 새로운 유료상품 '유튜브 프리미엄' 선보여광고 없이 음악 감상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 뮤직' 9.99달러에 제공영화 등 영상 포함한 '유튜브 프리미엄'은 11.99 달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유튜브가 기존 유튜브 뮤직과 영화·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유료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을 출시했다.17일(현지시간) 유튜브는 광고 없이 음악·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잠그거나 다른 앱을 실행시켜도 백그라운드로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더 큰 화면에서 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운로드도 가능하다.앞서 유튜브는 2015년 '유튜브 레드'라는 유료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서비스가 부진을 겪자 전면 개편했다. 광고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 뮤직', 음악 감상과 함께 영화 등 동영상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 이다. 유튜브는 기존 유튜브 레드에서 제공하던 독점 콘텐츠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글로벌 기준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의 가격은 9.99달러,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11.99달러지만 국내에서는 월 7900원이다. 유튜브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서만 '유튜브 레드'와 동일한 가격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튜브 프리미엄 출시 대상국가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한국 등이다. 이 밖에도 유튜브는 오스트리아,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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