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나눔·공감 연수로 미래학교를 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지난 12일 나주중흥골드스파 연회장에서 전남 유·초·중·고·특수·교육전문직원 중 희망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무지개학교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직무연수는 도내 모든 학교에 지속가능한 무지개학교 확산과 정착을 목표로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혁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연수는 실행연수(action learning) 중심의 실습과 워크시트 작성, 토의를 통해 학교혁신 방법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고, 대화의 과정 속에서 효율적인 학교 혁신 방안을 스스로 찾고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 서길원 교육장의 ‘미래교육과 학교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무지개학교 4대 중점 과제인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교육과정,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함께 성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존중과 배려의 생활공동체 등의 내용이 이어져 무지개학교를 운영하는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함께 고민을 나누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무지개학교 운영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연수나 연찬회도 이런 운영 방식으로 전환되기를 희망했다.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 무지개학교팀 김성애 장학관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무지개학교 심화과정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연수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교 혁신 전문가로서 학교 변화를 위해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무지개학교 심화과정 연수 1기 연수에 이어 9월 중에 2기 심화과정을 실시해,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12월 중 무지개학교 전문가 과정 연수를 받는다. 이들은 무지개학교 확산과 내실화를 위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여 학교혁신을 지원한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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