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구미시 인근 지역에서 실시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대피 훈련 등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17일까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해 토론훈련, 현장훈련, 지진대피훈련, 불시 화재대피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산업단지 복합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산업단지공단이 훈련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구미시,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119화학구조센터 등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구미시 인근지역에서 5.5 규모 지진발생으로 구미산단 내 업체의 건물일부가 붕괴되고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사망자와 부상자 다수 발생 등의 가상 유형을 실제처럼 훈련할 방침이다.구미시 인근 지역에서 실시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응급조치 훈련 등을 하고 있다.
산단공은 올해 산업단지 안전 책임기관으로서 안전한국훈련을 주관하게 됐다. 향후 산업단지 재난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 주관을 통해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관리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재난안전관리에 입주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고 안전한 산업환경이 조성됨으로써 기업의 생산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