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산업은행, 280억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400여개의 대우건설 협력기업이 산업은행에서 대출시 금리 인하 혜택

지난 2월 22일 진행된 대우건설 우수 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건설과 KDB산업은행이 지난 25일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우건설과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우건설과 산업은행이 각각 80억원, 200억원을 지원해 총 28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이다.이 펀드를 통해 대우건설의 400여개 협력기업은 산업은행에서 대출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동반성장펀드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해왔다.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매년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추석 전 협력회사에 1년간 무이자로 긴급운영자금을 대여해주는 프로그램도 시행중이다. 또한 협력회사의 임직원 직무능력향상 교육비와 취업박람회 참여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기업이 발전해야 대우건설도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건설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