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타자 SK브로드밴드 '옥수수'

프로야구 콘텐츠 업그레이드타구장 경기정보 실시간 확인명장면도 빠짐없이 돌려보기

SK브로드밴드는 24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때 실시간으로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 지나간 명장면을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프로야구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야구 전용앱 'U+프로야구'를 출시하며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안타를 때려낸 직후다. 통신시장에서 스포츠 미디어 콘텐츠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24일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때 실시간으로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 지나간 명장면을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시청 중인 프로야구 경기 뿐 아니라 타구장 경기의 명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순간 놓친 경기 상황과 타구장의 홈런 및 호수비 등 명장면을 실시간으로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클립으로 제공해 앞으로 모든 경기의 주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시청할 수 있다.프로야구의 인기는 이용자를 자사 앱에 붙잡아둘 수 있는 데다가 데이터 사용도 늘려, 요금제 상향도 이끌어낼 수 있다.프로야구 1경기 시청에는 3기가바이트(GB) 이상의 데이터가 소모된다. 데이터 걱정없는 무제한요금제로의 유인 효과가 상당하다. LG유플러스가 이 전략으로 적잖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관련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옥수수를 명실상부한 스포츠콘텐츠 1등 OTT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를 통해 5G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소셜 VR과 게임화(Gamification) 미디어인 라이브 퀴즈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화'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구성요소를 적용해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을 뜻한다. 옥수수 라이브 퀴즈쇼는 프로야구를 생중계로 시청하는 동시에 투타승부, 득점찬스 등 실시간 경기상황 예측과 프로야구 관련 퀴즈를 풀고 포인트나 경품을 받는 퀴즈 게임서비스다. 향후 프로야구 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에서 라이브 이벤트 퀴즈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3분기 출시가 목표다.

SK브로드밴드는 24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때 실시간으로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 지나간 명장면을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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