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이야기, 구연동화로 듣는다

구연동화 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수습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를 시작한다. 오는 5~6월, 9~10월 화요일 경복궁 근정전, 사정전, 경회루 일원 전각에서 진행된다.궁궐 안내해설 자원봉사 단체인 '한국의 재발견'이 구연동화 강사로 나서 경복궁 전각에 얽힌 이야기를 전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조선 시대 세자복으로 갈아입고 궁궐 곳곳을 체험할 수 있다.근정전에서는 월대(月臺) 난간에 새겨진 십이지신 동물상을 직접 만져보고 이에 담긴 의미를 듣는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목조 누각인 경회루에서는 당시 궁궐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 왕이 신하들과 일상 업무를 보던 사정전 앞에서는 해시계 '앙부일구'를 보며 옜날 사람들이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김지희 수습기자 way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부 김지희 수습기자 way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