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규기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의 사전 프레스 컨퍼런스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다. 필립스는 파워브리핑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IFA 전시회의 상징 'IFA 걸'이 '스마트 슬립 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함께 소개한 ‘스마트슬립 밴드’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 선보였던 제품이다. 머리에 착용하면 백색소음을 들려준다. 뇌 활동을 감지해 깊은 수면을 유도해준다. 낮에는 공기청정기, 밤에는 숙면을 도와주는 ‘스마트슬립 밴드’, 아침에는 ‘웨이크업 라이트’ 3가지 제품으로 종합 건강관리를 해주는 방식이다.전기요, 건강보조기구를 만드는 유럽 1위 가전업체 보이로(Beurer) 역시 종합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매니저 시스템 앱’을 선보였다. 체중, 운동내역, 혈압, 포화 산소 농도, 혈당, 수면관리, 심박동 등 건강상태 관리를 위한 보이로의 여러 기기들을 하나의 통합 앱으로 연결해 종합 건강 상태를 측정해주는 앱이다.보이로의 주력 사업인 전기요는 최적의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를 조절해주는 ‘코지 나이트(Cozy Night) 앱’과 연동된다. 깊은 수면에서 얕은 수면으로, 다시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도록 조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주는 ‘라이트업(Light up) 앱’도 소개했다.독일 업체 보이로의 코골이 방지기 'SL70'.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조용한 수면'을 도와주는 솔루션 '슬립 엑스퍼트'와 수면 중 상대방의 코골이 때문에 깊은 잠을 못자는 사람들을 위한 '슬립 콰이어트' 솔루션도 소개했다. 슬립 센서를 통해 수면의 질을 측정, 관리하고 블루투스 헤드셋 모양의 이어셋을 착용해 코골이 소리에 잠을 방해받지 않는 기술이다. 게오르그 발켄바흐(Georg Walkenbach) 매니징 디렉터는 “IFA 2018에서 뷰티, 건강, 수면 등 총 5개 분야의 40여개 혁신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현재 스타트업 활동을 통해 임신상태 추적기, 디지털 금연기기, 디지털 보청기 등을 개발해 건강과 관련된 더 많은 솔루션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