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30대 '심정지환자' 극적으로 살려

[아시아경제(이천)=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방관들이 30대 심정지 환자를 극적으로 살렸다.경기재난본부는 지난 12일 오전 10시58분 이천시 마장면 소재 물류센터에 3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이천소방서 소속 펌뷸런스를 출동시켜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고 15일 밝혔다. 펌뷸런스는 화재진압과 앰뷸런스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차량이다.현장에 도착한 소방 대원들은 쓰러진 남성이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술과 전기충격를 실시했다. 이어 용인소방서 백암119안전센터 구급차가 도착하자 영상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을 통해 재난종합지휘센터에 근무 중인 의료진과 협업을 통해 응급처치를 진행한 뒤 곧바로 인근 이천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및 전문적 응급처치가 병행돼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며 "이번 사건의 경우 펌뷸런스와 구급차 2대를 출동시키고 재난종합지휘센터와의 유기적인 의료 협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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