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올 지방선거서 선거연령 인하 추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4월 임시국회에서 18세 선거연령 인하법을 통과시키고 6월 지방선거에 적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8세가 되고도 선거권이 안 주어지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해 11월 합당 전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정책연대를 통해 18세 선거연령 인하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우선 추진키로 합의했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같은 의견"이고 소개했다.이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선거연령을 18세로 인하하는 것에 동의하는 만큼 조건만 안 붙이면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와 관련 한국당에 대해 "처음에는 음모론으로 치부하더니 이제는 정치적인 상대가 더 걸리길 바라는 심정처럼 말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가 맞서 싸워야 할 문제를 남을 비판하는 도구로 삼는 인식은 미투에 대한 무지이고 피해자를 좌절에 빠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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