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크리스탈팰리스 꺾고 리버풀 2위 자리 탈환할까?

이청용 /사진=크리스탈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6일 오전 5시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가 열린다.현재 승점 27점으로 리그 18위에 올라 강등권에 위치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17위 사우스햄튼과는 승점 1점 밖에 차이가 안나 만일 맨유에 승리하게 된다면 승점 30점으로 공동 13위(스완지시티,웨스트햄 유나이티드,허덜즈필드 타운FC)를 노릴 수 있다.반면 현재 승점 59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한 맨유는 지난 25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와 제시 린가드의 골에 힘입어 첼시를 2대1로 제압,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현재 한 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이 승점 60점으로 2위에 오른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시 맨유는 승점 62점으로 다시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하게된다.맨유 입장에서는 강호 첼시에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지만 지난달 11일 열린 리그 경기서 현재 16위를 기록 중인 뉴캐슬에게도 패한 바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또한 크리스탈팰리스는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지만, 카바예와 코너 위컴은 물론 마마두 사코, 펀천, 윌프레드 자하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해 위태로운 상황에서 엎친데 덥친 격으로 맨유에서 임대 이적해 지난해 12월31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는 티모시 포수멘사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없는 점 역시 경기의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한편, 첼시 전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1골1도움을 기록한 바 있는 맨유의 공격수 루카쿠의 활약이 이어질지와 지난달 25일 토트넘 전에서 큰 키에도 불구, 빠른 스피드를 보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크리스탈 팰리스의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알렉산더 솔르로스의 활약 여부는 이 경기의 또 다른 흥미요소로 팬들을 자극하고 있다.김성현 기자 sh0416hy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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