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김보름[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김보름(25·강원도청)이 3000ｍ에서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보름은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ｍ에서 4분12초79를 기록했다. 이 종목 개인 최고기록(4분3초85)은 물론 시즌 최고기록(4분4초44)에 8초 가량 못 미치는 기록이다. 출전 선수 24명 중 18위에 그쳤다.매스스타트가 주 종목인 김보름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매스스타트와 팀추월 두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 선수의 출전 포기로 막판에 3000ｍ 출전권도 얻었다. 그는 오는 19일 여자 팀 추월 예선과 21일 팀 추월 결승, 24일 매스스타트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