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기자
'정글의 법칙' 홍진영/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 홍진영이 극심한 물 공포증에 눈물을 보였다.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빙하생존. 빙하에서 살아남아라’ 극지도전 프로젝트가 펼쳐졌다.제작진은 빙하 바다 한가운데 배를 멈추고 병만족에게 “빙하 바다에 생존할지. 아니면 육지로 이동을 해서 생존할지는 여러분의 몫이고 여기부터는 개인별 지급해드리는 카약을 통해 이동하겠다”고 말했다.병만족은 빙하 생존을 결정했고 이를 들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홍진영은 “내가 물 공포증이 되게 심해. 수심이 깊으면 극도로 무서워해서 아무리 구명조끼를 입어도 극심한 공포가 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그럼에도 홍진영은 부족원들을 위해 용기를 냈으나 이내 무서움을 떨치지 못하고 카약에서 일어났다.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멤버들 믿고 카약 타서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는데 정말 내가 너무 무서워서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으로 인해 평소보다 30분 이상 지연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10.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지원 기자 rangrang9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