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시·아미지구에 에메랄드 빛 해변 들어선다

왼쪽부터 하이메 리베라 크리스탈 라군 지사장, 페트로 도란 FRA 대표 , 안경태 새만금관광레저 대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새만금관광레저가 지난 1일 부동산 투자회사인 'FRA(First Rock Associates)'와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에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새만금관광레저는 보성산업과 한양 등으로 구성된 보성 컨소시엄이 지난해 11월 새만금개발청 등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FRA는 세계적 청정 인공호수·해변 개발업체인 칠레의 '크리스탈 라군(Crystal Lagoons BV)'그룹에서 크리스탈 라군 사업과 시설투자를 맡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새만금관광레저, 크리스탈 라군, FRA는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 용지를 글로벌 복합레저 휴양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에메랄드 빛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전방위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은 새만금 5대 선도사업의 핵심시설이다. 신시·야미지구(193만㎡)의 광활한 대지 위에 관광·레저·휴양·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레저 휴양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정준무 보성산업 상무는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를 세계 유일의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인 인공해양 조성기업인 '크리스탈 라군’,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덴마크의 세계적인 컨테이너형 호텔 브랜드 '포시텔팝업호텔'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 신시·야미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해 상부시설 투자자 유치 등 관련 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크리스탈 라군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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