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가구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3월 중·고교 입학하는 저소득가구 자녀 대상으로 동복비 20만원, 하복비 10만원 현금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8년도 저소득가구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새 학기를 맞아 중·고교 입학 예정인 저소득가구 자녀에게 비용 면에서 큰 부담이 되는 교복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강북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구는 2월1일부터 19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주거·교육급여 및 차상위 저소득가구의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에 대해 학적조회를 통해 입학 여부가 확인되면 2월말 현금 20만원을 동복비로 지원, 하복비는 오는 4월에 신청을 받아 현금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강북구는 지난해 1억2030만원 교복비를 지원한 바 있다. 2월에는 중학생 177명과 고등학생 219명 등 396명에게 20만원의 동복비를 지원, 4월에는 중학생 190명과 고등학생 221명 등 411명에게 10만원의 하복비를 지원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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