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광고 게재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의 한 이용자가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온라인 게시글 캡처화면

'뉴욕일베'라는 사용자 이름을 가진 이 이용자는 25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다'라는 글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을 코알라와 합성한 사진과 'MC MOOHYUN' 이라는 문구가 걸려 있는 광고를 올렸다며 사진 등을 공개했다. 두 표현 모두 노 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조롱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글쓴이가 공개한 광고 게재 서류에 따르면 이 광고는 25일 밤 12시 5분부터 5분간 게시됐다.이 광고는 앞서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지지자들이 축하 광고를 게재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 영상에는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한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문구가 실렸고, 문 대통령의 살아온 행적과 2012년 대선 출마, 촛불시위, 2017년 대선 출마 등의 내용이 담겼다.<center><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5231459410751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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