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학부 입학금 폐지 및 등록금 동결”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2018학년도 학부 입학금 폐지 및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부터 10년째다.목포대는 지속된 등록금 동결과 입학정원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 대학원 입학금과 등록금은 각각 1.7%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대학원 등록금 인상분은 가급적 대학원생들의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최일 목포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입학정원 감소로 대학의 등록금 수입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학부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이에 따른 재정 손실은 적극적인 국가재정지원사업 수주 및 긴축적인 예산 편성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목포대 2018학년도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66만1000원, 이학·체육계열 198만2000원, 예능·공학계열 212만2000원으로 전체 국립대학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며 2018학년도 신입생 등록기간은 내달 7일부터 9일, 재학생 등록기간은 내달 21일부터 27일까지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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