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CES 2018'서 65인치 롤러블·88인치 8K OLED 공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S2018)'에 ‘Display Your Lifestyle’를 슬로건으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65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88인치 8K OLED TV, 3.1채널 크리스탈사운드 OLED(CSO), LCD 신제품 등을 전시한다. 초고해상도(UHD·3840 x 2160) 65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6년 CES 2017에서 전시했던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품 대비 크기가 4배가량 크다. 개발품과 달리 TV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돌돌 말수 있어 이동·설치가 편리하고 소비자 필요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크기와 비율로 조정할 수 있다.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0.6mm 두께의 비디오월 신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CES 2017에서 공개했던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TV는 음향기능을 기존 2.1채널 사운드에서 3.1채널 사운드로 강화했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을 진동으로 활용하는 CSO는 뒷편에 스피커가 있는 TV보다 음질이 좋고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CSO의 원리를 LCD에도 적용한 활용한 LCD 모니터, 빛 반사 방지(IPS)기술을 강화한 LCD 제품도 전시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제품들을 제안해왔다”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OLED시장뿐 아니라 기존 LCD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의 기대에 선제대응하며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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