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 8퍼센트 대표 'P2P, 안정적인 중수익 투자처로 위상 다지겠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개인간거래(P2P) 금융업체 '8퍼센트' 이효진 대표가 "내년에 안정적인 중수익 투자처로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이 대표는 "회사 이름처럼 8% 내외의 수익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8퍼센트는 지난 2014년 출범해 현재 6만 5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8퍼센트는 올해 금융위원회의 P2P 대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투자예치금을 NH농협은행에 분리 예치했고 금융감독원에 P2P연계 대부업체로 등록했다.또 올해 회수 자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자동투자 서비스를 개편하기도 했다. 투자 소득에 따른 세율도 낮췄다.이 대표는 "안정 추구형·균형 추구형·수익 추구형으로 구성된 3가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한 이후 사용자 수가 매월 약 15%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최소 투자 단위를 1만 원으로 인하해 분산 효과를 높이고, 실질 세율을 낮췄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분산 투자를 할 것을 투자자들에 당부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많은 차입자에게 분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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