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독산역 일대 정비 본격화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위치도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독산역 일대 정비가 본격화된다. 우시장과 산업단지 등이 엮인 개발지로 향후 역세권 활성화와 중심지 기능 강화가 기대된다.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정비안은 독산동 1030일대 19만8388㎡가 대상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현재 6개 특별계획구역은 7개 특별계획구역과 1개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변경된다. 특히 공동개발 지정으로 묶여 개발이 지연된 필지는 소유자 간 개발 희망시기 등을 고려해 자율적 공동개발로 변경하도록 했다.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일부를 포함해 추진 중인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시장 특화거리를 조성하고자 우시장 기능 중심의 건축물 용도 계획 등이 마련된 상태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는 2000년 지구단위계획이 최초 수립된 후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정비로 미개발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재정비가 이뤄진 것"이라며 "향후 주변부 개발에 따른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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