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등 유해업소 OUT…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보고대회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술·담배, 청소년유해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올 한 해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여성가족부는 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역사회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해 감시·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 민간단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하며 현재 전국 270개 감시단에서 시민단체,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단원 1만9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활동보고대회에서는 '부산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최우수 감시단으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자난해 청소년보호활동이 우수한 감시단(10개)의 사례발표 및 시상, 청소년보호 개인유공자에 대한 표창(29점)이 진행된다.'광주한국청소년인권센터감시단'은 음란사이트 및 불건전 채팅 등의 정보 차단을 위해 트위터 계정 신고·고발, 불법광고물 모니터링 및 신고·고발활동을 실시했다.'대전흥사단'은 지역 대학생이 참여하는 대학생 감시단과 청소년유해환경 상시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통영)'의 경우 고교생 감시단을 운영하며 스스로 청소년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경로 정한 학생이 실제 경찰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환경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감시단과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점검·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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