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한국유통대상 수상…'종이가격표를 ESL로 대체'

▲LG이노텍 전자가격표시기.(제공=LG이노텍)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이노텍은 8일 한국유통대상 기술혁신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19개 수상 기업·기관·개인 중 전자업계 회사는 LG이노텍이 유일하다.LG이노텍은 최근 3년간 수상 전자가격표시기(ESL)를 통해 유통산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ESL은 전자종이나 액정표시장치를 이용해 진열 상품의 판매가와 할인가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종이 가격표를 대체해 수천개 상품의 정보를 무선으로 간단히 변경할 수 있다. 유통업체는 ESL을 설치해 종이 가격표 교체 비용과 시간을 아끼고 진열대 가격 표시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소비자는 다양한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표시된 금액을 믿고 결제할 수 있다. LG이노텍 조사결과 ESL 설치 매장 중 50곳을 조사한 결과 연간 1000~2000만원의 가격표 교체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유통업체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ESL의 효용성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며 “매장과 제품의 특성에 최적화한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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