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기획, 평창 효과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제일기획이 3%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로 4분기 실적이 늘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3.66%)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14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944억원, 영업이익은 15.6% 늘어난 631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매출액은 역기저효과에도 4.1% 증가한 889억원으로 분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 광고주의 광고선전비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1.8%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의지, 지난 5년 동안 저평가 돼온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중국 관련 콘텐츠 사업자의 부각이 미디어 산업을 주도했지만 앞으로 실적을 앞세운 광고대행사가 부각될 것"으로 진단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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