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스웨덴 볼보와 韓부품기업 해외시장 진출모색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개최…자율주행·파워트레인 등 국내 15개사, 볼보바이어 1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는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볼보승용차 본사에서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볼보 납품지원을 위해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볼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행사에는 마틴 리덴 볼보 부사장과 부품 구매담당자, 엔지니어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율주행·파워트레인 효율화 등 각 분야의 국내 유력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 15개사를 만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볼보 각 분야 담당자들의 사전 심사를 통과했으며 구매정책 설명회, 1:1 수출상담회 등을 실시한다. 볼보는 약 400여명의 본사 구매담당자가 전 세계 공장의 조립라인용 장비에서부터 완성차 부품까지 소싱 업무를 나누어 전담한다. 이에 따라 향후 스웨덴, 벨기에 등 볼보의 유럽공장뿐 아니라 중국, 미국 공장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세계 전역으로 공급도 가능하다. 특히 볼보는 미국 내 조립공장을 신설해 2018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최근 국내 완성차업체 해외공장 생산감소 등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이 줄어들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해 우리 부품업체의 거래선 다각화와 수출 신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