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한국사·사탐 지엽적 내용 베제…과탐은 실생활 연결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4교시 한국사와 사회탐구 영역은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된 지엽적인 내용은 배제하고 핵심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한국사의 경우 고교 한국사 교육과정에 기초해 졸업생이 갖춰야 할 한국사 기본 지식과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것이 기본 출제 방향이다. 이를 위해 단원·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해 학교 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본부의 설명이다.사회탐구 영역은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학문적 가치가 있거나 시사적 의미가 있는 내용을 출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되어 있는 지엽적인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됐다.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이해 ▲적용 ▲문제 인식 및 가설 설정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등을 준거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직업탐구영역은 문제 속 상황은 해당 교육과정에 근거하면서 평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학문·이론, 일상생활, 직장생활, 실험·실습 등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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