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에 김펑 '고시맨'

김펑 작가(오른쪽)와 동화공모전 대상을 받은 이재문 작가(왼쪽). 사진제공=교보문고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교보문고는 '제5회 스토리공모전' 및 '제2회 동화공모전' 대상에 김펑 작가의 '고시맨'과 이재문 작가의 '돌프, 시장이 되다'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김펑 작가의 '고시맨'은 고시생으로 위장한 변호사와 몽유병에 걸린 고시생의 진실 게임을 다룬다. 이 시대 청춘의 불안과 고민을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에는 이두온 작가의 '노인들'이 선정됐다. 우수상 중·장편 부문은 고은채 작가의 '아름다울, 낙'과 최영희 작가의 '바람의 현아', 우수상 단편 부문은 이준영 작가의 '님아, 그 우주를 건너지 마오', 조연 작가의 '임수씨, 맛있습니까', 신두리 작가의 '팔랑귀의 시계', 김복숭 작가의 '브람스612', 이지현 작가의 '야광의 구두수선가게'가 선정됐다.동화공모전 대상을 받은 이재문 작가의 '돌프, 시장이 되다'는 단군 이래 최초의 어린이 시장이 된 돌프의 시정 활동기를 다룬 내용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한국의 로알드 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동화공모전 최우수상은 김미경 작가의 '퇴마 도령과 12지신', 우수상은 양자현 작가의 '초원의 명탐정 몽구리'가 선정됐다.시상식은 전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작은 종이책이나 전자책으로 출판되고 교보문고의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