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1일 진도군에 도착했다.21일 진도군에 따르면 평창 성화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진도군에 도착해 진도읍 시가지 일원 곳곳을 밝혔다.성화 봉송 거리는 총 3.6km로 14명의 주자가 참여했으며, 14명의 주자가 참여하는 봉송 구간(2.8km)과 차량 봉송 구간(0.8km)으로 나누어 진도읍 아리랑체육공원∼조금리 시장 구간, 터미널 앞∼군청 구간을 달렸다.이번 봉송에는 진도군을 대표하는 군민 등과 사전 신청을 통한 각계 각층 군민들이 14명이 주자로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국내 성화봉송은 순천시과 강진군 등을 거쳐 진도군 공설운동장에서 헬기로 신안군으로 성화를 봉송했다.진도군 행정과 체육지원담당 관계자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성화 봉송릴레이가 보배섬 진도군을 알리는 기회이자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국내로 들어와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 동안 전국(2,018km)을 달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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