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ZBC 방송을 통해 거병 소식을 알리는 짐바브웨 SB 모요 소장
이들은 "작전이 끝나는 대로 상황이 곧바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벌어진 일은 짐바브웨 군 수장인 콘스탄틴 치웬가 장군이 쿠데타에 나섰을 것으로 외신들은 보고 있다. 치웬가 장군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무가베 대통령이 에머슨 음난가그와 부통령을 축출한 것에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여당인) 짐바브웨 아프리카민족애국전선(Zanu-PF) 내부에서의 숙청이 독립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의 비열한 속임수를 저지르는 이들에게 혁명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군은 개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미지출처=AP연합뉴스]짐바브에 수도 하라레에 진주한 짐바브웨 군병력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은 당초 무가베 대통령의 후임으로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 무가베 대통령이 부인 그레이스 여사에게 대통령직 물려주는 쪽을 방침을 정하며, 음난가그와 부통령을 해임했다.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은 경질 직후 생명의 위협을 들어 해외로 망명을 떠난 상태다.아직까지 무가베 대통령의 행적인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짐바브웨군이 무가베 대통령을 연금했는지 여부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미지출처=AP연합뉴스]짐바브에 수도 하라레에 진주해 대통령궁과 정부부처로 가는 길을 봉쇄한 짐바브웨 군
현재 하라레에서는 대통령궁과 정부부처로 가는 길들에 군병력과 차량들이 배치되어 길을 막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그나티우스 춈보 재무장관도 군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춈보 장관은 그레이스 여사와 함께 Zanu-PF에서 활약했던 인사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