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AI 차단방역에 총력

"오리, 산란계 등 가금농가와 주요 하천 자체 방역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는 지난 10월 1일부터 AI 발생 최고 위기단계인 심각단계에 준하여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AI 발생여부와 상관없이 지난달 1일부터 겸면 평장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하였고 평일과 휴일을 막론하고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AI 신고 접수 및 유사시 방역조치, 지원 등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후 경기, 강원,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항원이 잇따라 검출되었고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겨울철새들이 주요 하천에 남하 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주요 하천과 AI 발생빈도가 높은 가금 농가를 중심으로 군 방역차를 이용 매일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군은 축협 3개 공동 방제단을 통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방역약품을 공급하여 자체 방역토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GPS) 설치를 적극 추진해 대상차량 185대를 전량 완료한 상태로 축산차량의 이동경로와 위치 파악에 활용하고 있다. 한상용 가축위생팀장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관계자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별방역 기간 중 축산 농가는 정기적인 농장 소독과 외부인과 차량 농장 출입통제, AI 의심축 발견 시 군 방역대책 상황실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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