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새우, 일본 비판에 네티즌 “새우깡도 독도새우깡으로”

청와대는 국빈만찬 코스별 메뉴를 7일 오전 공개했다. 사진은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 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 돌솥밥 반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만찬 메뉴 중 하나로 ‘독도 새우’를 사용한 것을 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5년 한일 합의는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을 한일 양국이 확인했던 것“ 이라며 “한국 측에 끈질기게 모든 기회를 통해 합의의 착실한 실시를 요구해 갈 것” 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공식 만찬에 올라온 독도새우에 대해서는 “외국이 다른 나라 요인을 접대하는 것에 대해 코멘트하지는 않겠지만 왜 그랬는지 의문이 든다” 며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에 있어 한·미·일의 연계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이번 기회에 농심새우깡도 독도새우첨가해서 이름도독도새우깡으로 바꿔라”, “독도새우 우표 발행하라”, “위한부 할머니모시고 독도새우나온게 신의한수였다.멋지네.ㅎ”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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