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온 식재료 매출 쑥쑥…롯데슈퍼, 쿡방 할인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슈퍼가 요리하는 방송인 이른바 '쿡방'에서 소개하는 요리에 맞춰 식재료 할인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쿡방은 유명 연예인과 쉐프들이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하는 방송이다. 롯데슈퍼가 빅터이터 분석한 결과, 삼시세끼와 집밥 백선생 등 주요 쿡방에서 방영한 요리의 식재료를 매장에 찾아와 찾는 경향이 방송 다음날부터 주말까지 지속된다. 평소 대비 최대 5배 이상의 매출을 보이며 일시적으로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롯데슈퍼에선 주요 쿡방에서 소개되는 요리의 주요 식재료와 연관 상품들을 연계하여 메인 행사로 마련했다. 김밥이 나오면 김밥과 연계된 김과 우엉, 단무지와 같은 식재료를 갈비가 나오면 호주산 냉장 찜갈비와 브랜드 냉장 돼지갈비를 메인 행사 상품으로 앞세워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행사하는 것.식당에서 ‘훈제오리’를 주문하면 함께 쌈을 싸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쌈무’, 국민 간식 떡볶이를 먹을 때면 의례 한조각 찍어 먹을까 생각나는 ‘순대’, 집에서 떡국을 끓여 먹을 때 국물의 깊이를 더해 줄 ‘사골육수’ 등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궁합 좋은 먹거리들을 ‘짝꿍 상품’으로 판매하는 ‘짝꿍상품 특별전’도 함께 전개한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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