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정현 [사진= ATP 트위터]
정현은 샤포발로프의 강력한 서브에 적응하면서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샤포발로프의 서브 게임에서 잇달아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끝내 브레이크에 실패해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됐다. 타이브레이크 5-5 동점 상황에서 샤포발로프는 더블폴트를 범하며 무너졌다. 3세트도 타이 브레이크까지 진행된 끝에 정현이 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4세트 첫 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두 차례 브레이크 위기를 넘기고 게임을 지켜냈다. 이어진 샤포발로프의 서브 게임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결국 1시36분이 걸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정현은 넥스트 제너레이션 4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21세 이하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여덟 명이 기량을 겨루는 일종의 왕중왕전 대회다. 여덟 명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로 경기를 한 뒤 각 조 상위 두 명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챔피언을 가린다. 정현은 9일 안드레이 루블레프(20·35위)와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