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트럼프' 美 방산주 주가 강세

트럼프 '韓 무기구입 늘려야 美 무역적자 해소' 발언에 화답

F-35A

[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아시아를 순방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기 세일즈 외교에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했다.7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조정 받은 가운데 다우존스 항공방위 지수(Dow Jones US Aerospace & Defence Index)는 0.46% 오르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상승률 0.04%를 크게 앞섰다.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F-35 전투기 제조사로 알려진 록히드마틴은 1.04% 올랐고, 미사일방어체계(MD)는 물론 각종 탄도미사일을 납품하는 레이시언은 1.27% 각각 상승 마감했다.군사용 위성과 통신 장비 등 밀리터리 IT 전문기업 노스롭 그러먼은 0.48% 올랐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를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자리에서 "한국의 대량 무기 주문에 감사하며 미국 무역적자 축소에 일조할 것"이라는 발언 덕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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