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 프리마켓 초대

4일 한방프리마켓‘한방에 놀자’…약재?공예품 판매, 경옥고 환 만들기 ·홍삼액 시음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명한 가을의 주말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방문해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고 프리마켓 행사도 즐겨보는 건 어떨까.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달 27일 개관한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에서 4일 오전 11시 한방프리마켓 ‘한방에 놀자’를 개최한다.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프리마켓은 한방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방산업 홍보는 물론 서울약령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방에 놀자’프리마켓에는 서울약령시 상점들과 공예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다. 한방 관련 약재와 전통 공예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경옥고 환 만들기 ▲계피스프레이 만들기 ▲한방차 만들기 ▲홍삼액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체험 참여 후 5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4~10월, 월1회 한방프리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

이밖에도 11월18일과 12월9일에는 ‘작가와 함께 하는 나만의 한방 예술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트콜라보 체험기획전’이 열린다.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교육문화체험실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11월에는 동양화 그리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가 진행되며 12월에는 캘리그라피 강의 및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한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조남숙 서울한방진흥센터장은 “향후 정기적인 문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약령시를 한방 문화의 거점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련하는 등 서울약령시가 예전의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동대문구는 지난달 27일 서울약령시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개관했다. 지하 3, 지상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체험시설, 한방뷰티숍, 한방상품홍보관, 한방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의약 복합 문화 체험시설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우리 전통의학인 한방의 이미지를 잘 살린 한옥형으로 설계돼 매력적인 외관이 독창적이며, 특히 건물에 은은한 조명을 더해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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