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피칸파이 만들기 요리 강좌
모든 강좌는 업무가 끝난 뒤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회당 20명씩 총 80명이다. 참가자 외 대기자만 3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직원들 각자의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여성가족과에서 일하고 있는 최영철(27) 주무관은 “혼자 살다보면 요리도 좀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잘 배워서 지방에 계신 어머니께 오색돼지 갈비찜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주무관은 특별식 강좌를 신청했다. 용산2가동에서 근무하는 김해성(34) 주무관은 “친구들과 집밥 파티를 열려고 참가 신청을 했는데 한발 늦었더라”며 “대기자들을 위해 강좌를 좀 더 늘렸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요리교실은 구가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일하기 좋은 직장만들기’사업 일환이다. 올해도 구는 금연펀드, 컬쳐데이, 꿀강좌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직원끼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도 행복하다”며 “일과 삶이 조화로운 ‘워라밸’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산구 총무과(☎2199-634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