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연출 대표작 '청춘예찬·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11월2~5일, 23~26일…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

연극 '청춘예찬' 포스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박근형 연출이 이끄는 극단 골목길은 11월 두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먼저 1999년 초연된 '청춘예찬'을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박 연출의 대표작으로, 4년째 졸업을 고민하는 스물 두 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한다. 극단 측은 "어두운 현실을 절망적으로 그려내기보다는 무심한 듯 가볍고 담담한 문체로 표현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과 잔잔한 연민, 희망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23~26일에는 같은 무대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2014년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으로 선보였던 작품이다. 오래된 사랑 이야기를 박 연출 특유의 위트로 재해석해 보여준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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