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윤기자
한상태 오리엔트 부사장
한 부사장은 "사업은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것을 제안하는 것인데,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참고 견디는 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이 시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하고, 위기가 닥쳤을 때 이겨나가는 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시련은 피와 살이 됐다. 더 샤갈 브랜드 론칭 시에도 한 부사장의 유통 노하우는 십분 발휘됐다. 한 부사장은 "오랜 기간 유통을 전개하다보니 어떤 사업이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음식점은 맛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듯, 편법을 부리지 않고 고객들이 인정하는 제품력이 좋은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는 게 가장 빠른 성공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 샤갈이 우리나라 대표 기능성 화장품 편집숍 브랜드가 되는 게 목표"라면서 "병ㆍ의원용, 바이오ㆍ제약회사 제품들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알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가 이날 둘러본 더 샤갈 매장 곳곳에는 병의원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장품들이 비치돼 있었다. 가장 특징적인 점은 이 매장에서 상주하고 있는 스킨 큐레이터가 고객들의 피부 상태를 직접 진단한 후 제품을 추천한다는 점이다. 한 부사장이 내년 말까지 잡은 매출 목표는 80억원이다. 직영ㆍ대리점은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직영점 5개를 백화점, 쇼핑몰을 중심으로 오픈한 뒤, 대리점을 내는 방식이다. 손익분기점은 내년 5월께로 예측됐다. 향후 성형외과와 연계하는 프로모션도 제공하고,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다.병의원 화장품 편집숍 더샤갈에서는 매장에 상주하고 있는 스킨 큐레이터가 직접 고객들의 피부를 진단,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