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칡덩굴 제거 사업 추진

"경관지역·조림지 등 17개 지구 실시, 7억1천만 원 투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생활권 주변 경관지에 무성하게 자라 경관을 해치고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칡덩굴 제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현장대리인 및 감독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칡덩굴의 구체적인 제거 및 수거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보성IC·벌교IC 지구 등 경관지역 4개소와 조림지 13개소 등 총 17개 지구, 441ha에 7억1천만 원을 투입하여 다음달까지 칡덩굴 제거를 실시한다. 화학적 방제를 배제하고 인력에 의한 물리적 방법으로 덩굴류의 지상부를 제거하고 지하부 뿌리를 뽑는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진행한다. 또한, 칡은 전량 수거하고 줄기와 잎은 현장 수집하여 나무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강한 번식력으로 수목의 생장을 저해하는 칡덩굴을 제거해 나무 성장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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