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신작 '염력' 내년 2월 개봉…류승룡X심은경 '완벽한 호흡'

영화 '염력' 스틸컷 /사진=(주)NEW

[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류승룡, 심은경 주연의 영화 '염력'이 내년 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염력'은 지난 2016년 여름 1156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우연히 상상초월의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신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신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염력을 이용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극중 류승룡은 한 순간에 염력이라는 초인적 능력을 얻게 되는 남자 '신석헌' 역으로 분했다. 딸을 위해 염력으로 실력 발휘 제대로 해보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류승룡은 특유의 인간미와 웃음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심은경은 치킨집 알바에서 시작해 사장에 자리에 오르는 인생역전을 이뤘다가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 '신루미' 역을 맡았다. 캐릭터에 특유의 매력을 녹여낸 심은경은 류승룡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해외에서까지 인정받는 연상호 감독을 주축으로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한 영화 '염력'은 오는 2018년 2월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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