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CNN 인터뷰에서 한미 간 '핵동맹' 제안

'文 대신해 전술핵 재배치 문제 심도 있게 설명'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방미를 앞두고 가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술핵 재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미 간 '핵동맹'을 맺어야 전쟁을 막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한미 경제동맹이라면, 전술핵재배치로 한미 핵동맹을 맺어야 한다"며 "한미동맹은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민이 미국민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시간가량 진행된) CNN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하지 않는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고 소개했다.홍 대표는 현재 외부 일정을 줄이고 방미 시 발표할 연설문을 가다듬는데 힘을 쏟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는 23∼27일 미국 워싱턴DC 등을 방문해 워싱턴 조야의 인사들에게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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