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목화축제
목화 전시 뿐 아니라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흥미를 끈다.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목화마을해설 투어 ▲수차물레 실연 관람 ▲미니베틀을 이용한 찻잔매트 제작 ▲도자기 아트 등을 운영한다. 또 목화사업단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목화솜을 재배?수확하여 제작한 솜이불과 목화 화분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텃밭 외부에서 진행되는 나눔장터에서는 ▲중고물품 등을 팔거나 공유하는 나눔마당 ▲수제청, 가래떡 등 수제 먹거리마당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 연계하여 커피, 얼굴브로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함께마당 등이 운영되며 판매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나눔장터와 더불어 마을안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주민모임인 나눔이웃이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소공인, 기업, 주민이 자선 기부한 물품 등을 판매한다. 이외도 난타, 판소리, 스포츠댄스, 태권무, 통기타 합주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전공연과 경품행사도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유옥순 문래동장은 “이번 목화축제는 나눔장터와 같이 열리는 만큼 주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가까운 동네에서 가을축제를 즐기며 주민 모두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래동(☎ 2670-117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