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다음달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순방…APEC 정상회의 참석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순방에 나선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7박 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 기간 중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잇달아 참석한다. APEC 정상회의는 다음달 10~11일 베트남에서, ASEAN+3 및 EAS는 13~14일 필리핀에서 열린다. 두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및 다자회담도 함께 열릴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앞서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최종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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