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시재생대학 ‘힐링스피치’ 개강

도시재생과 아울러 나와 이웃 관계 ‘재생’ 위한 강의들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6일부터 상도4동 마을공유공간에서 도시재생대학 ’힐링스피치‘ 강의를 연다. 강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주체인 주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웃 간 소통·갈등 관리 기술 등을 배우기 위해 마련했다. 상반기에 진행한 도시재생대학이 도시재생 기본개념과 마중물 사업 개념 형성을 위한 ‘하드웨어’성격이었다면 이번 힐링스피치 강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인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형 학습'이다. 교육과정은 ▲창의 인성 스피치 ▲웃음을 통한 소통 리더십 ▲푸드테라피 공감 스피치 등이 준비돼 서로 공감하며 스피치를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이웃과 관계 ‘재생’ 뿐 아니라 주민 스스로 내면도 ‘재생’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강의는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상도4동 마을공유공간 '너랑나랑 상도4랑방'에서 진행된다.

힐링스피치 포스터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동작구 도시전략사업과(☎820-288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주민이 공감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되어 진정한 도시재생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작구는 기존 도시재생대학 교육 과정을 응용, 주민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교육특강'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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