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이돌봄 가이드 제작 배부

지역내 5개 서비스 기관 협업 통해 수요자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긴급· 긴요한 순간에 아이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돌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 눈에 보는 성동 아이돌봄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 지난달 19일 성수동에 위치한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역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이 모여 '성동 아이돌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간이 제공하는 돌봄 분야와 지원 대상 정보를 함께 제공, 서비스 소개와 연계를 통해 장기 아이 돌봄,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할 때 신청하는 시간제 돌봄 등 각 가정에서 필요한 아이돌봄 서비스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됐다.업무협약에는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성동행복한돌봄협동조합, 예비사회적 기업 째깍악어(주), 성동구안심돌봄네트워크,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 눈에 보는 아이돌봄서비스

5개 기관은 '한 눈에 보는 성동 아이돌봄 가이드' 제작 등 공동 홍보물 제작 과 미디어 홍보, 상호 서비스 소개 및 고객 연계 등 협업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아이돌봄공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여성가족부 산하 아이돌봄서비스 위탁 운영기관인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계층을 우선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성동행복한돌봄협동조합은 분야별 전문교육을 이수한 돌봄 전문가(아이돌봄기동대, 베이비시터)를 파견한다.째깍악어(주)는 놀이시터와 매칭하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성동구안심돌봄네트워크는 지난해부터 SH공사 지원을 받아 하왕십리동에 긴급 시간제 아이돌봄 놀이방인‘개구쟁이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들 4개 단체가 성동구 아이돌봄 서비스 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번 사회적경제기업과 민간단체가 협력· 구축한 아이돌봄 가이드가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