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30대男 임신 소식, 누리꾼들 '뭐하러 성전환 했나?'...'아이가 걱정돼'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남성 임신 이미지

핀란드에서 30대 남성이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일 현지 매체들은 여성으로 태어났던 한 남성이 성 전환 이후에도 호르몬 요법을 통한 ‘성 교정 프로세스’를 거치며 임신에 성공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남성은 원래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성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다. 수술 당시 가슴과 자궁을 제거하지 않은 까닭에 임신이 가능했고, 호르몬 치료를 통해 남자로 생활한지 3년만에 임신에 성공한 것. 의학적으로 성전환을 하더라도 생식기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HO****“근데 저럴거면 뭐하러 성전환 했나요?”, stev****“태어났는데 아빠가 둘이다”, 벼****“아이가 얼마나 불행하겠니...” 등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과 아이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해당 남성은 '출산 관련 혜택은 임신한 여성에게만 적용한다'는 법규로 인해 사회보장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미디어이슈팀 미디어이슈팀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